국내주식

공매도 재개, 2025년 3월 31일 D-데이! 투자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1-day-stock 2025. 3. 27. 11:03
728x90

 

출처:스트레이트뉴스

공매도가 돌아옵니다.

 

17개월간의 금지 기간을 마치고 2025331, 드디어 공매도가 전면 재개됩니다.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가 올까요?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공매도 재개의 모든 것, 함께 살펴볼게요.

 

공매도, 대체 뭐길래 이렇게 뜨거운 감자인가요?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증권사에서 빌려 매도한 다음,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에 다시 매수해 차익을 얻는 투자 전략이에요. 쉽게 말하면 "비싸게 팔고 싸게 사는" 방식인데, 일반적인 매매와 순서가 반대죠.

 

국내에서는 2023115일부터 무차입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을 이유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됐어요.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들은 17개월 만에, 그 외 종목들은 무려 5년여 만에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셈이죠.

 

 

 

이번 공매도 재개는 뭐가 달라졌나요?

"또 무차입 공매도로 시장이 흔들리는 거 아니야?"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있죠. 하지만 이번엔 달라요.

 

금융당국과 인프라 기관들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고 투자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확실히 진행했거든요. 주요 변화를 살펴볼게요:

 

무차입 공매도 방지시스템 의무화: 공매도하려는 법인과 주문을 수탁받는 증권사는 전산시스템을 갖춰야 해요.

 

삼중 전산감시망 구축: 투자자, 금융투자회사, 거래소로 이어지는 감시망으로 불법 공매도를 자동 탐지합니다.

 

한국거래소의 NSDS 시스템: 투자자들의 대차거래잔고와 매매내역을 비교해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개인투자자 조건 개선: 개인투자자도 기관투자자와 동일한 상환기간(기본 90, 최대 12개월), 담보비율(105%)을 적용받게 됐어요.

 

이런 제도 개선으로 불법 공매도는 확실히 차단하면서도, 일반 투자자들의 공매도 접근성은 높아졌죠.

 

공매도 재개, 우리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공매도가 재개되면 주가가 폭락하는 거 아냐?" 많은 투자자들이 공매도의 부정적 측면만 걱정하곤 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공매도 제도는 신용거래융자처럼 가격에 중립적인 거래수단에 불과합니다.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주가가 상승하지 않으며, 재개한다고 주가가 하락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2024공매도가 금지됐음에도 코스피는 10.1%, 코스닥은 22.8% 하락했어요. 공매도는 도구일 뿐, 시장의 주가 흐름은 기업 정보와 투자자들의 판단이 결정한다는 거죠.

 

오히려 공매도의 순기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주가의 가격효율성 유지
버블형성 억제
시장유동성 증가
외국인 투자자 유입 가능성

 

 

 

그래도 주의해야 할 업종이 있을까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일부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이익 전망이 좋지 않은 업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죠.

 

2021년 공매도 재개 당시에도 제약·바이오 업종은 약세를 보였어요.

셀트리온헬스케어(-5.97%), 셀트리온제약(-5.04%), 알테오젠(-4.34%) 등이 급락했죠.

이번에도 2차전지, 바이오 업종에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또한 주식 차입이 이달 들어 전월 대비 약 4배 급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특히 외국인의 차입 비중이 37.27%에서 61.88%로 크게 늘었거든요.

 

 

투자자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자로서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해요:

 

포트폴리오 점검: 보유 종목 중 공매도 타겟이 될 만한 종목이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업종 분산: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기보다 다양한 업종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아요.

펀더멘털 강화: 기업 가치가 튼튼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보세요.

변동성 대비: 일시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현금 비중 조정을 고려해보세요.

 

공매도는 결국 주식시장의 자연스러운 일부예요.

 

공매도 재개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더 성숙한 시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728x90